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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영어

파닉스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나요?

by 정용재의 한글영어 2016.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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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 영어를 가르치려고 하나요?

 

 





 

 

 

 

한국사람이면 누구나 영어를 배우면서 배우는

정규과정같은 파닉스에 문제는 없을까요?

 

 

이미지메이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글을 읽고 머릿속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미지메이킹의 중요성을 압니다

그러나 이미지메이킹에 앞서서 반드시 거치는게 있습니다
바로 사운드메이킹입니다(물론 그림을 볼때는 아닙니다)
한글로 된책, 아니면 지금 보고 있는 덧글을 본인도 모르게
속으로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즉 글자를 사운드로 바꾸어주는 사운드메이킹이 된다음에야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미지메이킹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어의 경우에는 이러한 사운드메이킹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머릿속에 소리를 완성하기전에 글자를 익혔기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잘못된 파닉스교육으로 인해서

생각의 순서가 바뀌어버린 경우에 속합니다

우리는 영어철자를 소리로 바꾸지 않아도(읽지않아도) 의미를 압니다

이러한 현상때문에 우리는 백년을 해도 듣고 말하는 영어를 할수없습니다

파닉스교육으로 인해 우리는 원어민의 발음보다는 내가 소리를 만들어서 읽습니다 

그래서 듣기교육이 끝나기전의 파닉스등의 문자교육은 과잉독서보다 훨씬 나쁩니다

 

그래서 스피킹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위해서는 문자교육보다는

소리교육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듣기 말하기를 하다보면 듣게되는 말중의 하나가

알아야 들리니 단어를 많이 암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그런지 한번 볼까요?

 

우리말도 의미를 다 알고 듣는게 아닙니다
티비보다가 배우가 하는 말 듣고 아이가 물어봅니다
"엄마 티비에서 ~~라고 하는데 뭐라고 하는거야?"

아이는 소리를 들을수 있는 능력은 되지만 의미는 모릅니다
영어의 경우에도 의미를 모를지언정 소리를 캐치할 수 있다면
스스로 아니면 물어서 아니면 찾아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 거의 100%는 티비나 씨디에서 나오는 소리자체를 캐치하지 못합니다
의미를 알아야 들리는게 아니라 소리를 잡아낼수 있는 훈련을 하고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파닉스교육을 하면서 철자와 의미를 강조해서 교육하는 오해를 불러옵니다


우리말의 경우를 잘 생각하시면 영어와는 다른것을 알게 됩니다

절대로 의미를 소리보다 먼저 꼭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벗어나야 합니다
오히려 소리를 잡아내는 능력이 생기기전까지는 철저히 모르는게 더 낫습니다
그래야만 딴 생각 안하고 소리에 집중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어린이들이 듣는 매직트리하우스의 원어민소리를 쉽게 따라할 정도는 되어야만

수능영어에서 나오는 원어민의 목소를 캐치할수 있고 듣기 말하기에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붙을 수 있습니다

 

파닉스를 가르쳐서 책 몇장읽는게 자신감이 아니라

원어민이 빠르게 말하는 소리를 잡아낼때의 자신감이 더 큰 의미가 잇습니다

 

  

그러면 왜 영어듣기하는데 있어서 철저하게 파닉스(문자교육)을 멀리해야하는지

원리에 대해서 좀더 과학적으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컴퓨터의 저장하는 방식을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문서를 작성해서 저장하게 되면 위치를 정해줍니다
보통 c의 밑에 내문서나 다른 폴더 만들고 넣던가 아니면 더 세분해서 넣습니다
그리고나서 나중에 그 문서를 찾으려면 저장한 순서대로 밟아나가야 합니다
물론 바로가기해서 빨리 찾을수 있지만 컴퓨터가 대신할뿐 원리는 같습니다

그러면 영어공부는 어떨가요?
우리는 영어공부를 하면서 잊어버리기를 바라면서 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해서든 아이의 또는 본인의 머리에 저장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공부한 영어가 어떻게 저장될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우리의 두뇌도 윈도우처럼 자신만의 저장하는 방식이 분명히 있을거라는 얘기입니다
아직까지 그 원리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아서 일뿐이지만요

 

 

그러나 짐작해볼수 있는게 있습니다 

파닉스를 통해서 tree 이라는 글자를 먼저 보여주는 것과
듣기를통해 [트리]이라는 소리를 먼저 들려주는것에는
우리의 두뇌에 입력되는 정보의 순서 차이가 존재합니다

즉 두뇌는 먼저 입력되는 정보를 기준으로 저장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닉스를 가르치면서 먼저 tree를 보여주면 tree가 c 가 되고 [트리]는 내문서가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우리가 [트리]이라는 소리를 찾기위해서
반드시 tree이라는 철자를 먼저 찾아야 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누구나 경험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영어단어를 생각하면 철자가 떠오르게 됩니다

반대로 [트리]등 영어소리들을 먼저 확실하게 익히고 파닉스로 tree을 익히면
나중에 듣고 말할때 tree이라는 글자를 떠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마치 한국어로 대화할때 문자의 간섭이 없는 것처럼요

파닉스보다 소리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은
두뇌의 정보처리 방식을 생각하기때문에 말씀드립니다

그냥 단순히 경험에서 근거없이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즉 앞으로 수능시험이 듣기 50%의 소리중심의 영어시험이라면

어떻게 영어정보를 저장하느냐에 따라서 제대로

활용할 수도 있고 전혀 써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는 나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쓸데없는 공부일까요

그렇게 쉽게 말하기 어려운게 한국의 현실입니다

영어때문에 발생하는 비용이 영어못하는 거밖에없다고 말할 정도가 아닙니다
얼마전에 신문에 100년후에 저출산으로 자연 소멸할 첫번째 민족이 대한민국이라고 했습니다

저출산의 문제, 행복지수의 문제, 학교폭력문제등 얽히고 설킨것에는
영어라는 문제가 많은 비중,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제가 드리는 말씀을 영어를 위한 광고로 받아들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열심히 시작한 영어공부가 순서의 차이로 영영 기회를 놓칠수 있기때문입니다
소리교육하다가 문자교육은 할 수 있지만
문자교육하다가 소리교육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이전까지 했던 모든것들을 다 잊어야 하기때문입니다
그만큼 토익스피킹을 준비한다면 대학초년생부터 체게적으로

준비해서 하지 않으면 쫗기듯이 매일 매월 매년 벽락치기 하다가

제대로 영어한번 배우지 못하고 대학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저는 과감히 말합니다
문자교육는 돈들여서 내 아이는 망치는 길이다
소리교육이 되기전 문자교육을 시킨 선생님은 학생한테 사과해야 한다

왜냐하면 문자교육을 안했다면 적어도 제로헤서 출발할 수 있지만
문자교육을 해버렸다면 마이너스 100에서 출발해야 하기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드리는 모든 영어는 원어민처럼 듣고 말하는 영어를 언급합니다
읽고 쓰는 영어를 목표에 두었다면 저의 말에 귀기울일필요는 없습니다^^

성인들이 영어가 안되는 이유도
1.머리가 나빠서
2, 열심히 안해서
3. 시간이 부족해서
가 아니라 단지 소리보다 문자를 먼저 배웠기때문입니다

 

 

앞으로 영어시험이 듣고 말을 하는 시험은 문자(파닉스)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으시면 됩니다
문자가 없이 의사소통하는 상황 또는 환경에 익숙하도록 해줘야 합니다
그럴려면 문자를 가르친 다음에 그 상황에 익숙하게 하는 것과
문자를 모를때 그 상황(파닉스없이 의사소통하는 환경)에 익숙하도록 하는 것중
자기에게는 어느것이 편할지 판단해서 결정하시면 됩니다^^

 

 

부디 어렸을때부터 계획을 세워서 파닉스를 가르치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영어를 준비하지 않으면 대학4년까지 열심히 준비할지라도 졸업후에 결과가 신통치 않은

자기자신의 영어를 보면서 자신감을 잃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