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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어

6. 한글영어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by 정용재의 한글영어 2018.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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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글영어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하다

 

 

이제까지 여러 해 동안 한글영어를 전파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한글로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한 걱정과 고민과 우려를 상담해 왔습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고민은 단지 기우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가장 크게는 한글로 하면 영어발음이 나빠질까 봐 걱정합니다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초기에 한글영어를 배우자마자 읽는 그 발음으로 한글영어를 판단하면 안 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가장 처음 ~으 마라고 말하는 한국 아이들은 나중에 엄마라 하지 않고 평생 ~으 마라고 하던가요?

 

 

한글영어를 한다는 것은 노래를 배우는 것과 100% 동일합니다. 처음에는 가사조차 읽는 것이 힘들어서 가사만 따로 책을 읽듯이 음미하면서 읽어보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노래의 흐름을 이해하고 그다음에 박자나 음정을 살려서 차츰 연습합니다. 이후 처음과는 완전히 다른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한글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마치 책을 읽듯 읽겠지만 원어민 음성을 들으면서 따라 하려고 하면서 읽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물 흐르듯 원어민처럼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언제까지나 한글영어를 책 읽듯이 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발음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한글로 배우다 보면 읽기를 못 하는 게 아닐까?”하고 나중에 영어를 읽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반대입니다. 지금 파닉스를 통해서 읽는 읽기는 가짜 읽기입니다. 진짜 읽기는 듣기가 된 다음에 읽는 읽기입니다. 한글영어는 듣기를 위한 학습법입니다. 만약 한글영어로 영어듣기가 완성되었다면 오히려 진짜 읽기를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가짜 읽기를 할 때 영어책을 더 재밌게 읽게 됩니다. 우리글도 듣고 말하는 한국어가 된 다음에 따로 , , 한글을 배워서 읽었습니다. 영어도 듣기가 된 다음에 읽기를 위한 요령만 배우면 곧바로 영어책을 잘 읽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읽기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이외에도 질문들이 수없이 많습니다만 그 모든 질문에 합리적 답변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용재의 영어독설 중에서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655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