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것이 더 실험적 영어교육일까요?

어느 것이 더 실험적 영어교육일까요?

소리와 글자를 분리해서 공부하는

한글영어가 실험적 영어교육일까요?

아니면

글자와 소리를 같이 공부하는 것이

실험적 영어교육일까요?

여러분이 모국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생각해보세요

한국어가 되기전에

소리와 한글을 같이 배운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있나요?

한국어는

24개월때 말문이 터진다는 것입니다

즉 24개월이 되기전에

한국어와 한글을 같이 배운 사람이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있다면

수십만명이라도 되나요?

모국어와 외국어는 다르다?

이런 생각 자체가

이미 실험적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일단 다르든 같든

모국어교육을 기준으로 영어교육을 본다면

어느 것이 더 실험적 영어교육인가요?

한글영어의

소리부터 하고 문자는 그 다음에 하자고 하면

소리와 문자를 같이 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제까지 영어교육은

소리와 문자를 같이 하는 교육이었지

분리하는 교육이 아닙니다

몇십년동안의 영어교육이

소리와 문자를 같이 교육해서 실패했기때문에

한글영어에서는 분리하자고 하는데

같이하는게 더 빠르다는 말은

뭔가요?

마치 이제까지 분리해서 교육해서

영어를 실패했으니

같이 교육해서 성공하자는 것처럼 들립니다

우리는 이제까지

소리와 문자를 같이 교육하는 시스템이었고

그것때문에 실패했다고

말하는 한글영어를 향해서

소리와 문자를 같이 공부하는 것이

더 빠르다는 말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한글영어를 제외하고

전부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울 뿐입니다

같이 공부해서 실패해왔는데

같이 공부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말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이제까지 우리의 영어교육은

소리와 문자를 같이 배우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