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영문법은 미국에서도 배운다는데?

기초영문법은 미국에서도 배운다는데?

 

  

 

 

다음은 예전에 어떤분이 영문법에 관련해서 질문하신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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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미국에서도 학교 수업에 영문법을 배우는데... 문법을 강조하는 건 나쁘지만, 편식없이 가야하는거 아닌지.

 

전 아이가 초등학생이라 이제는 영문법을 넣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려면 영문법을 대부분의 영어선생님들이 강조하는데 몰라서 전부 그러는 건 아니지 않을가요 

 

 

 

답변 -1

 

미국아이들이 우리처럼 영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영문법공부를 하나요? 상황이 틀립니다

 

우리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도 그렇고 대한국민 모두다 한글 문법 배웁니다. 안배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글 문법 꼭 배워야 말한다고 생각하나요? 한국어를 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한국문법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죠.

 

기본적으로 교과내용에 들어가지만, 영어문법 배우는 미국인들도 영어문법

 

안배우면 말을 못할거야 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영어교육은 어떤가요?

 

영문법을 모르면 영어를 못할거라고 생각하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꼭, 반드시 영문법을 미리 배워야 한다는

 

공식처럼 된 사고 방식이 굉장히 문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로 회화가 잘 될때 문법배워도 문제가 되지않고 오히려 많은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학습 시기가 문제입니다.

 

잘못 꿴 단추는 다시 풀어서 꿸 수 있지만, 잘못된 학습습관은 고치기 정말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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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2

 

시험보기 위해, 또 정확한 영어문장을 만들어야 말을 하는 영문법을 배운다면 당연히 안되겠죠.

 

하지만 아이가 영문법의 의미를 교과과정을 통해 배우기 시작한다면

 

그것을 잘 알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는건 엄마의 몫이 아닐까요?

 

결국 학교시험에서 아이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것은 문법인것 같은데요

 

지금도 문법은 해도 해도 몰라서 처음 할때 잘 해야 될것 같아요

 

 

 

답변-2

 

제 옆에 사는 아주머니는 아이를 초등1학년때부터

 

스파르타식으로 영어교육을 시키는 곳에 아이를 보내서 하루에 4시간씩 시켰습니다.

 

단어 하루에 100개식 외우고 독해하고 영문법하고, 영작하고, 문제풀이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굉장히 인기가 있는 공부방이었습니다.

 

그리고 중1이 된 이 시점에서 영재사관학원이라는 학원으로 옮겼습니다.

 

거기서도 이제까지 한 것이 있어서인지 상급반에는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말하기는 전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지만요. 목표가 틀리고 방법이 틀린것입니다.

 

그 아이가 초4일때 그런 교육을 받을때 어머니께 드린 말씀은

 

" 절대 그렇게 해서는 말하기는 할 수없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듣기가 안되면 말하기가 안되고,

 

집중듣기를 하려고하면 자꾸만 다른게 끼어들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알파벳이나 단어나 문장이나 해석이나 영문법이나 절대끼어들면 안됩니다.

 

그냥 들어서 해석은 안되지만 문장이 고스란히 머릿속에 남도록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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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은 꼭 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영문법은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꼭,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영어듣기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거의 99%의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이 영문법에 대한

 

걱정은 많으면서도 정작 영어듣기에 대한 고민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하는 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영어로 듣고 말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학교 영어시험을 잘보기 위해서입니다

 

이것이 솔직한 영어공부의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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