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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영어

세이펜 공구가 영어하는데 만사오케이는 아니다

by 정용재의 한글영어 201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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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펜 공구가 영어하는데 만사오케이는 아니다 

   

요즈음 아이들 영어학습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

영어씨디나 영어디비디나 영어동화책이 아니라

세이펜인 것 같습니다

 

 

온통 엄마들의 관심은 영어동화를 사면서도

이것이 세이펜이 되는지 안되는지 따져보는 것입니다

 

이제는 내용을 보기보다는

책을 선정하는 기준이 세이펜의 유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세이펜의 기능을 보면 영어를 배우데 필요한 기능이

다 들어있다는 점이 강점일것입니다

 

영어동화책에 나오는 모든 단어나 문장을

원어민의 목소리로 듣기, 자기 목소리를 녹음하기

 

 

예전에는 테잎을 들으면서 했던 시절이 있어서

구간을 반복해서 듣기도 힘들었고

 

다양한 표현들의 소리를 영어동화책과 연계헤서

 테잎에 담아서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씨디가 나오면서 해당하는 트랙을 선택해서

무한 반복하거나 구간반복으로 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듯이 반복이 필요한 영어듣기에서

반복하지 않고 건너뛰기가 가능해졌습니다

 

테잎은 원하는 부분을 듣기위해서 틀어보고 찾아보는 수고로움때문에

오히려 도움이 될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윤선생영어교실에서

쉽게 테잎에서 씨디로 바꾸지 못한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영어테잎이나 씨디보다

더 진일보한 기계가 나왔으니 바로 세이펜입니다

 

세이펜의 모습과 기능을 한번 샘플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이펜으로 들으니까 리스닝 업!

 세이펜으로 녹음하니까 스피킹 업!

 

 


세이펜은 아주 간단한 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어학공부를 하면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능이기도 합니다

 




 

  

세이펜을 활용하여 다양한 영어공부가 가능합니다

 

1. 녹음기능을 통한 말하기 훈련

2. 속청기능을 통한 청취력 훈련

 3. 반복기능을 통한 언어 훈련

 4. Mp3 player 음악과 어학 겸용

 5. 일시정지 및 재생의 학습가능

 6. 언제 어디서나 휴대 가능

  


 

그러면 이러한 세이펜 하나 있으면 영어공부는 저절로 될까요?

 누구나 편리한 세이펜만 있으면 영어공부를 잘 할수 있을까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깨닫지 않으면 오히려 세이펜이 득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복잡하게 설명하기 보다는 한가지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이펜은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항상 한가지 조건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원어민 소리를 듣기 위해서 해당하는 부분을 찍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때 터치하는 부분에 그림만 있다면 정말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림과 소리를 통해서 원어민이 영어를 배우듯이 배울수 있습니다

 

요새 유명한 마치 로제타스톤과 같은 모국어를 배우는 원리로 영어를 할수 있습니다

 

해석없이 바로 이미지를 통해 의미를 알고 그 소리를 듣고 따라하면서 저절로 알게 됩니다

 

 

 

그러나 그림만이 아닌 영어문자가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6세 이상인 경우에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영어글자를 읽지 못하기때문에 세이펜만 의지해서 듣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나이가 어느 정도 들었을 경우에는

 

몇번 세이펜의 원어민소리를 들으면서 영어문자를 비교하면서

 

가르쳐주지 않아도 저절로 영어글자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깨닫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보통의 엄마들은 아이가 영어단어나 문장을 읽을줄 알게 되었다고

 

좋아할 일이지만, 사실은 전혀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읽는 방법을 깨닫는 순간 더이상 세이펜은 필요가 없습니다

 

읽기독립이 되면 굳이 찍어서 원어민의 소리를 들을 필요가 없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영어듣기나 읽기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라고 할수있습니다

 

어정쩡한 상태에서 요령이 생기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아이들은 처음에 세이펜의 기능에 호기심을 가지고 접근합니다

 

그러나 어느 시기가 지나면 호기심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세이펜으로 영어학습하는데 더 이상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결국은 듣기도 안되고 읽기도 제대로 안된 상태로 멈춰버리게 됩니다

 

 

 

이런 상태가 안될 거라고 장담할수 없는 것은

 

성인이 세이펜을 가지고 공부할 때의 마음이 어떠한지 살펴보면 예측가능합니다

 

성인은 세이펜의 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그리 많이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런 점을 봐도 어느 정도 세이펜을 활용해서 학습한 아이들이 어떻게 변할지 추측가능합니다

 

 

영어를 언어로 터득하기 위해서는 듣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 명제에는 어떠한 단서를 달아서는 안됩니다

 

한국적상황이니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읽기를 병행해야한다는 것은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핑계거리가 절대로 듣기를 하는데 도움이 안됩니다

 

 

그래서 세이펜으로 영어를 제대로 하고 싶다면

 

반드시 듣기가 끝날때까지는 그림만 있는 영어그림책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세이펜이 오히려 자녀의 영어를 망치는 주범이 될수 있습니다

 

더이상 아이는 읽을수 있어서, 영어듣기를 하려고 하지 않기때문입니다

 

 

 

또 다른 듣기 방법은 원천적으로 아이들이 영어문자를 접하지 못하게 하는것입다

 

바로 다음처럼 교재를 준비해서 하면 됩니다

 

영어문자의 학습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다른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영어듣기는 중요한게 아니라 절대적이다라고 믿지 못하면 영어는 실패입니다